1949년 2월 상업형 광주민간항공 출범이후 1964년 광주 송정리로 옮기면서 점차 발전했던 송정 공항 이전이 광주 시장과 전남 도지사간의 광주민간항공 이전 합의로 인해 2025년까지 무안 공항으로 이전될 전망입니다. 물론 아직 무안 군민에 동의와 행정 절차가 남아 있지만 광주 시장의 통큰 양보가 이번에 지지 부진하던 민간, 군 공항 이전 합의 소식이 들렸습니다.
전남도, 광주시 광주민간항공 이전 합의
실제 10년은 지속되던 광주민간항공 무안공항 이전이 2025년이라는 구체적인 행정 합의안으로 발표됨에 따라 민간공항 문제 만큼은 급물살을 탈 전망인데요, 관련한 소식을 오늘 날짜로 뉴스 전남에서 발표하였고, 더불어 광주시가 군 공항 이전지 지원사업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시점과 맞물려 신빙성이 높은 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17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만나 광주 군.민간 공항이전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전에도 이와 같은 합의는 있었지만 한번 파기된 기억이 있죠, 앞으로 남은 문제는 현재 시장과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얼마나 광주시와 전남도가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광주민간항공 이전 문제에 있어서 과거 민선 7기와 같은 일반적인 이전 합의 파기는 다시 생기지 않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 도시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정 사업이고 관련 지역 주민의 생존권도 달린 일이라 오랜 기간 진통을 겪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우선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지역 주민 뿐만이 아닌 올해만 20만 이상이 이용했지만 아직도 국내 최소 이용자라는 불명예를 가진 무안 국제공항 활성화에 어떤 것이 가장 옳은 선택일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은 결국 모든 전라도와 영남권 항공 이용자들이 환영하는 방향으로 광주민간항공 이전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되어야 할 문제이니 더 이상 잡음 없이 안정적인 공항 이전이 완료 되기를 바래봅니다.